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요네즈 켄시(米津玄師)의 춘뢰(春雷)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“춘뢰”의 가사, 발음, 해석, 그리고 노래방 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.
🔖 소개
요네즈 켄시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, 음악 프로듀서, 일러스트레이터로,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작사, 작곡 능력으로 현재 J-POP 씬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. 원래 "하치"라는 이름으로 보컬로이드 프로듀서로 활동을 시작했으며, 이후 자신의 이름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 그의 대표곡으로는 "Lemon", "感電", "Peace Sign", "KICK BACK" 등이 있으며, 이 곡들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. 또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신의 앨범 표지를 직접 그리기도 합니다.
🔖 곡 정보
– 발매일 : 2017년 11월 1일
– 가수 : 요네즈 켄시(米津玄師)
– 작사, 작곡 : 요네즈 켄시(米津玄師)
요네즈 켄시의 정규 4집 《BOOTLEG》에 수록된 곡인 "춘뢰"는 사랑에 빠진 남자가 일희일비하며 흔들리는 감정을 ‘봄 春’과 ‘번개 雷’에 비유한 곡입니다.
🔖 노래방 번호
▫️KY 금영 - 44227
▫️TJ 태진 - 28795
🔖 요네즈 켄시(米津玄師) - 春雷(슌라이) 가사
現れたそれは春の真っ最中 えも言えぬまま輝いていた
[아라와레타 소레와 하루노 맛사나카 에모 이에누마마 카가야이테이타]
나타난 건 봄이 한창일 때, 말도 잇지 못한 채 빛나고 있었어
どんな言葉もどんな手振りも足りやしないみたいだ
[돈나 코토바모 돈나 테부리모 타리야시나이 미타이다]
어떤 말도 어떤 손짓도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
その日から僕の胸には嵐が 住み着いたまま離れないんだ
[소노 히카라 보쿠노 무네니와 아라시가 스미츠이타마마 하나레나인다]
그 날부터 내 가슴에는 폭풍이 자리 잡은 채로 떠나질 않아
人の声を借りた 蒼い眼の落雷だ
[히토노 코에오 카리타 아오이 마나코노 라쿠라이다]
사람의 목소리를 빌린 푸른 눈의 낙뢰야
揺れながら踊るその髪の黒が 他のどれより嫋やかでした
[유레나가라 오도루 소노 카미노 쿠로가 호카노 도레요리 타오야카데시타]
흔들거리며 춤추는 그 검은 머리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아했어요
すっと消えそうな 真っ白い肌によく似合ってました
[슷토 키에소오나 맛시로이 하다니 요쿠 니앗테마시타]
슥, 하고 사라질 것 같은 새하얀 피부에 잘 어울렸어요
あなたにはこの世界の彩りが どう見えるのか知りたくて今
[아나타니와 코노 세카이노 이로도리가 도오 미에루노카 시리타쿠테 이마]
당신에게는 이 세상의 빛깔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싶어서 지금
頬に手を伸ばした 壊れそうでただ怖かった
[호오니 테오 노바시타 코와레소오데 타다 코와캇타]
뺨에 손을 뻗었어 부서질 것 같아서 그저 겁이 났어
全てはあなたの思い通り
[스베테와 아나타노 오모이도오리]
모든 것은 당신의 뜻대로
悲しくって散らばった思いも全て
[카나시쿳테 치라밧타 오모이모 스베테]
슬퍼서 흩어진 마음도 전부
あなたがくれたプレゼント
[아나타가 쿠레타 프레젠토]
당신이 준 선물
ゆらゆら吹かれて深い 惑い
[유라유라 후카레테 후카이 마도이]
이리저리 흔들리는 깊은 미혹
痛み 憂い 恋しい
[이타미 우레이 코이시-]
고통 걱정 그리움
言葉にするのも 形にするのも そのどれもが覚束なくって
[코토바니 스루노모 카타치니 스루노모 소노 도레모가 오보츠카나쿳테]
말로 하는 것도 행동으로 하는 것도 그 어떤 것도 미덥지 못해서
ただ目を見つめた するとあなたはふっと優しく笑ったんだ
[타다 메오 미츠메타 스루토 아나타와 훗토 야사시쿠 와랏탄다]
그저 눈을 바라봤어 그러자 당신은 갑자기 상냥하게 웃었어
嗄れた心も さざめく秘密も 気がつけば粉々になって
[샤가레타 코코로모 사자메쿠 히미츠모 키가츠케바 코나고나니 낫테]
잠기어버린 마음도 떠들어대는 비밀도 정신 차려보니 산산조각이 나서
刹那の間に 痛みに似た恋が体を走ったんだ
[세츠나노 아이다니 이타미니 니타 코이가 카라다오 하싯탄다]
찰나의 순간에, 고통과도 같은 사랑이 몸을 타고 흘렀어
深い惑い痛み憂い繰り返し いつの間にか春になった
[후카이 마도이 이타미 우레이 쿠리카에시 이츠노 마니카 하루니 낫타]
깊은 미혹, 고통, 걱정의 반복에 어느샌가 봄이 되었어
甘い香り残し陰り恋焦がし 深く深く迷い込んだ
[아마이 카오리 노코시 카게리 코이코가시 후카쿠 후카쿠 마요이콘다]
달콤한 향기가 남아 그늘을 드리우고 그리워하며 깊고 깊게 길을 헤맸어
花びらが散ればあなたとおさらば それなら僕と踊りませんか
[하나비라가 치레바 아나타토 오사라바 소레나라 보쿠토 오도리마셍카?]
꽃잎이 떨어지면 당신과는 이별 그렇다면 저와 춤추지 않으시겠습니까?
宙を舞う花がどうもあなたみたいで参りました
[츄우오 마우 하나가 도오모 아나타 미타이데 마이리마시타]
허공을 춤추는 꽃이 너무나 당신 같아서 맥을 못 추겠어요
やがてまた巡りくる春の最中 そこは豊かなひだまりでした
[야가테 마타 메구리쿠루 하루노 사나카 소코와 유타카나 히다마리데시타]
이윽고 다시 돌아온 봄이 한창일 때 그곳은 햇살이 넉넉한 양지였어요
身をやつしてやまない あんな嵐はどこへやら
[미오 야츠시테 야마나이 안나 아라시와 도코에 야라]
가만히 있지 못하는 저 폭풍우는 어디로 가는지
まだまだ心は帰れない
[마다 마다 코코로와 카에레나이]
아직 마음은 돌아갈 수 없어
その細い声でどうか騙しておくれ
[소노 호소이 코에데 도오카 다마시테오쿠레]
그 가느다란 목소리로 제발 속여주길 바라
カラカラに枯れ果てるまで
[카라카라니 카레하테루마데]
완전히 말라 비틀어질 때 까지
ふらふら揺られて甘い香り
[후라후라 유라레테 아마이 카오리]
흔들흔들 흔들리는 달콤한 향기가
残し 陰り 幻
[노코시 카게리 마보로시]
남아 그늘을 드리우고 환상
聞きたい言葉も 言いたい想いも 笑うくらい山ほどあって
[키키타이 코토바모 이이타이 오모이모 와라우쿠라이 야마호도 앗테]
듣고 싶은 말도 말하고 싶은 마음도 우스울 정도로 산더미처럼 있는데
それでもあなたを前にすると 何にも出てはこないなんて
[소레데모 아나타오 마에니 스루토 난니모 데테와 코나이난테]
그런데도 당신의 앞에 서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니
焦げ付く痛みも 刺し込む痺れも 口をつぐんだ恋とわかって
[코게츠쿠 이타미모 사시코무 시비레모 쿠치오 츠군다 코이토 와캇테]
눌어붙은 아픔도 찌르는 듯한 저림도 입을 다문 사랑이란 걸 알고
あなたの心に 橋をかける大事な雷雨だと知ったんだ
[아나타노 코코로니 하시오 카케루 다이지나 라이우다토 싯탄다]
당신의 마음에 다리를 걸쳐주는 소중한 뇌우라는 것을 알았어
どうか騙しておくれ 「愛」と笑っておくれ
[도오카 다마시테오쿠레 「아이」토 와랏테오쿠레]
제발 속여주길 바라 「사랑」이라고 웃어주길 바라
いつか消える日まで そのままでいて
[이츠카 키에루 히마데 소노마마데 이테]
언젠가 사라지는 날까지 그대로 있어줘
どうか騙しておくれ 「愛」と笑っておくれ
[도오카 다마시테오쿠레 「아이」토 와랏테오쿠레]
제발 속여주길 바라 「사랑」이라고 웃어주길 바라
いつか消える日まで そのままでいて
[이츠카 키에루 히마데 소노마마데 이테]
언젠가 사라지는 날까지 그대로 있어줘
どうか騙しておくれ 「愛」と笑っておくれ
[도오카 다마시테오쿠레 「아이」토 와랏테오쿠레]
제발 속여주길 바라 「사랑」이라고 웃어주길 바라
いつか消える日まで そのままでいて
[이츠카 키에루 히마데 소노마마데 이테]
언젠가 사라지는 날까지 그대로 있어줘
どうか騙しておくれ 「愛」と笑っておくれ
[도오카 다마시테오쿠레 「아이」토 와랏테오쿠레]
제발 속여주길 바라 「사랑」이라고 웃어주길 바라
いつか消える日まで
[이츠카 키에루 히마데]
언젠가 사라지는 날까지
言葉にするのも 形にするのも そのどれもが覚束なくって
[코토바니 스루노모 카타치니 스루노모 소노 도레모가 오보츠카나쿳테]
말로 하는 것도 행동으로 하는 것도 그 어떤 것도 미덥지 못해서
ただ目を見つめた するとあなたはふっと優しく笑 ったんだ
[타다 메오 미츠메타 스루토 아나타와 훗토 야사시쿠 와랏탄다]
그저 눈을 바라봤어 그러자 당신은 갑자기 상냥하게 웃었어
嗄れた心も さざめく秘密も 気がつけば粉々になって
[샤가레타 코코로모 사자메쿠 히미츠모 키가츠케바 코나고나니 낫테]
잠기어버린 마음도 떠들어대는 비밀도 정신 차려보니 산산조각이 나서
刹那の間に 痛みに似た恋が体を走ったんだ
[세츠나노 아이다니 이타미니 니타 코이가 카라다오 하싯탄다]
찰나의 순간에, 고통과도 같은 사랑이 몸을 타고 흘렀어
🔖 잡담
요네즈 켄시의 가사를 번역하다 보면 항상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. 뭔가 숨은 뜻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? 자연이나 사물을 주제로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아요. 그래서 다른 노래보다 번역하기 어렵지만, 그만큼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. "춘뢰" 역시 마찬가지인데요, 춘뢰는 3월에서 5월경에 발생하는 번개를 뜻합니다. '봄 = 사랑의 계절’과 '번개 = 짜릿함' 이 둘에 영감을 받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그 짜릿함이 사랑이라는 걸 가사로 풀어낸 게 아닐까 싶습니다.
오늘은 요네즈 켄시의 곡 춘뢰(春雷)의 가사, 발음, 해석, 노래방 번호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, 다음번에는 또 다른 곡으로 찾아뵙겠습니다.
감사합니다 :D